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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여년전 쯤 뭔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땡기길래 이탈레리의 M-109를 샀었습니다.
그리곤 2년정도 숙성...중 친구놈이 만들고 싶어하길래 거의 뺐기다시피!!! 주고는 잊고 살았습죠. (지금 생각하면 배가 아프다능... ㅡ..ㅜ) 이후 스리슬쩍, 소리소문 없이 절판되고... 그러던 어느날 아는 지인께서 109 바퀴의 문제를 제기하고, "제대로 만들어서 판매하면 쏠쏠하지 않을까?"라는 화두를 던지고 홀연히 사라졌다는 전설같은 일화가... -_-; 귀때기 얇은 저는 지인이 던진 떡밥을 냅다 물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109가 없다!!! 여기저기 수소문 후 "몇년전에 절판되서 국내에 재고가 전혀 없다"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듣고 좌절 할 뻔 했으나, 최후의 수단인 중고장터와 이베이, 일본 옥션을 뒤지고 다닌결과. 중고장터는 전멸, 이베이에 2개, 옥션에 1개가 출품되어 있었습니다. 이베이의 2점 모두 100불!!!에 육박하는 가격이라 포기. 옥션은 그나마 좀 착한 가격으로 4500엔. 그래서 당연히 옥션의 물건에 입찰했습니다. 그 결과 7900엔인가에 낙찰받았습죠. ![]() 지인의 떡밥대로 바퀴의 형태나 디테일이 상당히 어정쩡해서 새로 만들려고 작정을 했으나, 때마침 걸려있던 지독한 게으름성 슬럼프로 인해 봉인과 동시에 후일로 무기한 연기. 그러다 어제 중고장터에 애타게 찾으시는 분이 있길래 과감히 판매. 언제 작업 할지 계획도 없는 상태라 미련없이 처분했습니다... 는 쿨한척 훼이크고... 아쉽긴 합니다. ㅡ..ㅜ 다만 109 바퀴에 대한 일말의 희망은 있습니다. 언젠가 재판하겠지요. 안하면 대안은 M-109A6 팔라딘이 있으니 큰 걱정은 안 합니다.ㅋㅋㅋ 뭐... 그도저도 아니면, 어느 메이커가 됐던 바퀴까지 멋들어지게 신금형으로 나오던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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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물론요. 사진 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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